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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서울 신사맛집]신사 모소리 방문

by SweetB25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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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맛집 "신사 모소리" 방문했습니다. 모처럼 멀~~리 있는 신사동까지 가서 
그것도 금요일 저녁에 그 맛있다던 돼지특수부위를 먹어볼까하여 가보았습니다.
그 전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살짝 쇼핑도 했더랍니다.ㅎㅎ
 

신사 모소리 정보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길 24 1층 신사모소리
3호선 신분당 신사역 8번출구에서 227m
 
🚇 지하철 :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뒷편 신사약국 골목으로 쭉 들어가세요. 도보5분
 
🚌 버스 : 신사역 8번 출구 가로수길(23108)에서 바로 보이는 8번 출구쪽으로 걸어가서 신사약국 골목으로 쭉 들어가세요.
 
🚗 차량 : 네비게이션에서 신사모소리 검색
 
🅿️ 주차 : 주차가 불가하므로 매장 앞에서 발렛파킹 이용 (매장 정문 쪽으로 가까이 정차 후 직원에게 문의)
발렛비용 2시간 5000원 기본요금부과 / 추가 10분당 1,000원 (식사 후 발렛파킹 유지 및 외출 시 추가요금 발생할 수 있음)
 
🕰️ 영업시간 : 월~일 17:00~23:00 (22:00 라스트오더)
 
📞 전화 : 0507-1318-0542
 
🚩 매장예약 : 네이버예약 가능 / 매장 전화로 예약 (전화는 오후2:30~11:00 가능)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그외 다른 요일들은 오후 6시30분까지 예약가능
테이블 예약만 가능하고 미리 메뉴 주문은 불가 , 예약 취소를 희망할 시 하루 전에 취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osori_official/ 

 

서울 신사 맛집 모소리

 

 
서울 신사역 가로수길 근처에 위치한 신사 모소리 외부전경입니다.
금요일 저녁 퇴근 시간 정도에 갔었는데요. 예상은 했었지만 웨이팅이 이미 있더군요~
친구가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가서 웨이팅 예약을 했습니다.
가게 앞쪽으로 가셔서 테이블링 예약 가능하구요.
제 앞쪽으로는 9팀 가량이 있었습니다. 저는..기다리면서 먹는 사람은 아닌데. 
맛집을 가도 그 옆집 가도 된다는..하지만 금방 빠지니 기다려라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지하철 1시간 가량과..고터의 쇼핑으로 인해 피곤이 쌓였고
대기석 의자도 이미.. 다 앉아계셔서 지쳐있을 찰나 친구 도착.

 
드디어 의자에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으니..그나마 ㅋㅋ
이 날 비까지 왔던 날이어서 그냥 다른 곳을 찾을까 갈등이 있었지만!!
나름 멍하니 연탄 멍을 하고 있다보니 시간은 흐르더군요.

돼지특수부위전문점이라는 입간판이 눈에 띄었는데요.
연탄불에 구운 돼지고기라~ 저는 사실 소보다는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어서
기대는 있었습니다.!  한..30분~40분? 기다린거 같아요. 드디어 제 번호 뒷자리를 
물어보시는 직원 분, 설레었지요.ㅎㅎ 그런데 안보였던 분들이 나타나시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ㅋ 웨이팅을 이미 걸어놓으신 분들이 다른 곳에 계시다가와서.ㅋ
그래도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장!!!
 

신사 모소리 메뉴

그런데 모소리가 무슨 뜻인지보니까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더군요.
돼지 뒷덜미살 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데요. 드디어 맛보는건가요~ 두근두근

 
돼지특수부위라 그런지 양은 일반 고깃집보다는 적습니다ㅠ
 
모소리살(120g) 16,000원
가오리살(120g) 15,000원
가로막살 (120g) 15,000원
구멍살 (120g) 15,000원
삼각살 (120g) 15,000원
껍데기 9,000원
제주된장찌개 8,000원
짜글이밥 8,000원
물쫄면/비빔쫄면 8,000원
 
모소리는 돼지 한마리당 300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를 제주산, 국내산으로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모소리살은 돼지 목덜미 특수부위로 고소하고 꼬들쏘들한 씹는 맛이 일품이고
가오리살은 등심과 껍데기 사이에 있는 특수부위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고 해요.

 
밑반찬이 나왔네요~ 신사 모소리에서 모두들 감탄하는 양배추무침!!
양배추겉절이라고 해야하는지..노른자가 같이 있어서
고소한 맛과 양배추의 아삭함과 느끼하지 않은 그 맛. 계속 젓가락을 부르더라구요~
만드는 방법을 알면 고기먹을때 집에서 해먹을텐데.ㅠㅠ
알고 싶습니다. 레시피를.!!!

 
저희의 첫번째 메뉴는 모소리살 2인분!
모소리 한판을 먹을까 했지만
(모소리 한판 = 모소리살 + 가오리살 + 가로막살)
다음을 기약하며 .....
 
모소리살과 양배추무침, 그리고 갈치젓도 찍어먹으면 쓰고 있는데도 침이.
전 처음에 본연의 맛을 알고 싶어서 와사비와 소금만 찍어 먹었는데요
정말 씹는맛과 고소함이 최고였어요!

 

아~ 뭔가 부족하죠?ㅋ 아무래도 기름기가 많으니
매콤한게 땡기더라구요~ 저희는 비빔쫄면을 선택!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오이가 많이 들어가는데..라고 운을 떼주시면서
오이를 따로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따로 해주셨어요! 감사감사.
(제가..오이를..못먹.ㅠㅠㅠ)
아 이 매콤함. 아삭함. 고기와의 조화.. 진짜 맛있다요!!!
꼭 함께 시켜서 드세요~~

 

 
바로 다음 선택은 가오리살!!
비빔쫄면으로 개운하게!? 했으니. 추가요~~ㅎㅎ
가오리살은 모소리보다는 기름이 적어서 담백하더라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모소리살이 조금 더 맛이 있었어요~
쫄면이나 양배추 무침과 함께 먹는 모소리에 한표를 던집니다.
가오리살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흠..우리 회식이 아닌데.. 친구가 화장실 가 있는동안
자리를 분명 파하려고 앞치마까지 벗고 화장실을 간 친구였는데
전..그사이에 껍데기를...시켰드랬죠.ㅋㅋ
신사동까지 언제 올지 모르니 마무리는 하고 싶다며.ㅋㅋㅋㅋ
직원분이 오셔서 노릇노릇 쫄깃쫄깃한 껍데기를 정성스럽게 구워주셨습니다.
콩가루와 약간의 소금을 찍어 먹으니..정말. 잘~!! 마무리한 식사.ㅋ
 
2명...이서 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시키게 되는걸요~ 친구들 여럿이서 가면 짜글이도 시키고 싶고
다른 부위도 먹고 싶고 정말 재방문의사 200프로 입니다.
 
친절함은 기본이고 맛도 좋고 기분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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